조커 2는 2019년 개봉했던 첫 번째 조커 영화의 속편으로 이번 작품은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선 심리적 드라마와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적 결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 조커로 완벽하게 변신한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조커역을 맡았고 새로운 인물인 할리퀸 역학을 레이디 가가가 연기하면서 두 사람 간의 복잡한 관계가 영화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제가 본 조커 2 후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조커2 줄거리
조커 2의 이야기는 전작에서 이어지며, 아서 플렉(조커)이 정신병원에 수감된 이후를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정신적 혼란에 빠져 있으며, 이곳에서 할리퀸이라는 인물을 만나게 됩니다. 할리퀸은 본래 아서의 담당 정신과 의사였지만, 점차 그에게 매료되어 조커와 비슷한 광기를 공유하게 됩니다
🎬 줄거리의 핵심
조커2는 두 인물 간의 불안정한 정신적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들은 서로의 고통을 이해하면서도 정신적 동반자로서 더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단순한 사랑이 아닌 공유정신병적 관계를 반영합니다. 아서와 할리퀸의 관계는 영화 전반에서 점차 악화되며, 그들의 광기는 상대방에 의해 증폭됩니다.
조커 2 폴리 아 도시의 의미
폴리 아 되는 프랑스어로 '공동 정신병'을 의미하는 용어로,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일한 정신적 문제를 공유하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영화에서 아서와 할리퀸은 서로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공유하며, 정신적 상호의존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 상징적 의미
조커와 할리퀸은 각각의 내면에서 겪는 고통을 상대방에게 투영하며, 함께 있을 때 더욱 혼란스러워집니다. 이들은 상호의존적이면서도 서로를 파괴하는 관계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을 경험합니다. 폴리 아 되라는 제목 자체가 두 사람의 관계와 영화의 상징적 메시지를 잘 드러냅니다
조커 2 관전 포인트
조커 2는 전작과는 확연히 다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조커 2의 독특한 연출과 심리적 탐구는 평단과 관객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뮤지컬적 요소: 새로운 시도와 관객 반응
이번 작품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뮤지컬 형식의 도입입니다. 레이디 가가가 할리퀸 역을 맡으며,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퍼포먼스가 영화의 뮤지컬 장면에서 돋보입니다
레이디 가가의 할리퀸 연기
가수로서 명성을 쌓은 레이디 가가는 이번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졌습니다. 그녀가 연기하는 할리퀸은 기존 DC 코믹스의 캐릭터와는 다른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으며, 특히 영화 속에서 부르는 노래와 춤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뮤지컬 연출의 중요성
조커2 의 뮤지컬 장면들은 단순한 노래와 춤이 아닌, 주인공들의 정신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연출은 기존의 슈퍼히어로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청각적 영화의 독창성을 높입니다
아서와 할리퀸의 복잡한 관계
이들은 서로를 파괴하면서도 상대방 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비극적 관계를 형성합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
조커2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출을 통해 주인공들의 혼란스러운 정신 세계를 극적으로 표현합니다
조커2 후기
조커 2는 뮤지컬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강렬한 연기력과 뮤지컬 요소의 도입은 영화의 큰 장점으로 평가받지만, 전편의 강렬한 범죄 스릴러를 기대했던 관객들은 이번 작품의 색다른 연출에 혼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커2의 결말은 아서 플렉과 할리퀸의 파괴적인 관계가 최종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되는지에 대해 많은 논란과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할리퀸는 조커의 모습에 감명받아 자신을 그에게 투영하고, 조커와 함께 막무가내의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녀가 언급하는 '큰 산'은 인생에서 마주치는 큰 문제를 상징하며, 혼자서는 넘기 힘든 위험한 상황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조커는 할리퀸에게 안정적인 삶을 넘어, 광기와 위험을 체험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조커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그의 서사를 통해 통쾌함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조커 2'에서는 조커가 아닌 아서의 이야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커 2'은 아서가 수감된 수용소에서 노래 동아리에 참여하며 시작됩니다. 노래를 통해 감정적 치유를 기대하는 설정은 아서의 정신 상태와 여주인공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합니다. 노래는 아서가 여주인공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과 그로 인해 변화하는 그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노래가 많다는 이유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 있고 폭력성이 사라진 조커에게 실망감이 느낄 수 있습니다. 아서는 여주인공에게 진정한 사랑을 원했지만, 그녀는 아서가 아닌 '조커'라는 상징에만 열광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후반부에서 아서가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했을 때, 여주인공은 그를 거부하게 됩니다.
결국, 감독은 사람들이 조커라는 캐릭터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서라는 인물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것 같습니다 아서의 감정선은 노래를 통해 관람객에게 전달되지만, 관객들은 그 감정에대해 지루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조커 2'는 아서의 내면을 노래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감정적으로 깊이 있게 다가가고자 했지만, 많은 이들은 그 감정 표현이 지루하다고 느끼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감독은 이러한 관객의 반응을 통해 조커라는 캐릭터와 아서라는 인물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끝에 조커가 너무 허무하게 죽은것같아서 영화 끝나고 감독이 전해 고하자는 점 이 무엇일까 생각이 들었고 너무 현실적으로 교훈을 줄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들 어떻게 보셨나요 ?? ~~